 |
| 괴산군 모바일앱 ‘괴산장터’ 화면.(사진제공=괴산군청) |
충북 괴산군이 군민 중심의 ‘스마트한 괴산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지난 2013년 마을 이장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공문서, 회의일정, 전달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스마트 이장넷’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괴산군이 2015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 후 전국 20여개 시.군.구로 보급됐다.
괴산군은 스마트 올해도 우수정보시스템으로서 인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으로 보급하면서 생기는 수입은 군 세수 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괴산장터 쇼핑몰 고도화사업 추진을 통해 소비자가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편의성와 안정성을 높여 지난달 모바일 괴산장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로그인 기능과 간편 결제기능을 도입해 누구라도 쉽고 안전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괴산장터 앱은 지난달 14일부터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이 앱 출시 1개월 만에 1000명에 육박하는 사용자가 앱을 내려 받아 휴대폰을 통해 스마트한 괴산을 실시간으로 만나고 있다.
괴산군은 이외에도 47억여원을 투자해 2017정보화사업으로 흩어져 있던 괴산군 23개의 웹사이트를 복지, 산업, 관광, 행정 등 분야별 정보제공과 검색이 용이하도록 통합해 PC,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한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 ?CCTV 통합관제센터에 초등학교 CCTV를 연계한 시스템 구축사업 ?군민 정보화교육 사업 ?행정업무 정보화 사업 등 47개 사업을 추진했다.
괴산군은 올해 43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역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에 ?행정분야 정보화사업(3억9000만원) ?경제.산업분야 정보화사업(2억원) ?생활문화분야 정보화사업(4억3000만원) ?도시기반 정보화사업(22억3000만원) ?정보화 인프라 조성사업(10억원) 등 5개 분야의 36개 과제사업을 반영했다.
새롭게 추진되는 과제로는 ?행정재산인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노후.저화질 CCTV 교체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안전 CCTV 설치 ?군 개발행위허가 관리를 위한 도시계획정보체계 개발행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강화 및 사고 대비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계속사업은 ?괴산장터 쇼핑몰.모바일 앱 활성화 ?정보통신 보안시스템 운영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군 홈페이지 운영 ?공공데이터 품질개선을 위한 괴산군 공공데이터 개방 ?군민 정보화활용능력 강화 ?정보화마을 활성화 등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2017년 추진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에도 지역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의 성공적 추진으로 군민 정보화 역량강화, 행정 정보화 등 각 분야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