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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서면 “산불 꼼작마!”…산불명예감시원 위촉 활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3-20 11:20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노인봉사대원 등 35명 위촉
20일 충북 옥천군 군서면(면장 김동엽.맨앞렬 왼쪽 다섯번째)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지역 노인봉사대원 등 35명을 산불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 군서면(면장 김동엽)이 산불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서면은 현재 산불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사전 예방 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조기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날 지역에 익숙한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지역 노인봉사대원 등 35명을 산불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산불명예감시원 위촉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산불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노인들에게 효과적인 산불 예방홍보는 물론 산불 발생 시 초기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엽 군서면장은 “해마다 산림 주변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 한순간 실수로 산불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공무원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산불감시원 위주의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 산불명예감시원을 위촉하게 됐다”며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명예감시원을 운영하는 만큼 산불명예감시원들께서는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산림을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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