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음폐수하천유입 삼천천까지 피해 우려, 주민들 신고에도 전주시는 방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3-20 12:24

음폐수 안산천유입 중복천타고 삼천천으로 흘러들어가 -전주시는 임시땜질만
주민들, 매립장침술수,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 누수로 환경피해 악취 신고수십차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설계부터 문제, 공사 감리 감독도 소홀.
영향지역 삼천동 3가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 수십차례 공사 철저 민원도 무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음폐수와 매립장침술수관로가 충돌하여 음폐수누수로 안산천으로흘러들고 있다/ 사진 =유병철기자 촬영

피해지역 주민들은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음식물류자원화시설, 폐기물재활용선별시설, 하수슬러지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음폐수가 누수되어 안산천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현장을 목격하고 수십차례 전주시에  신고했다.

지난 1월경 장동마을 박종수대표등이 누수현장에서 전주시와 완산구청에 신고했으나 아직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장동마을 주민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건의 문제가 되는 음폐수 누수현장은 전주관광역폐기물매립장에서 배출되는 침출수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서 배출되는 음폐수가 만나는 곳이 장동마을 안산천 입구인 쑥고개도로 위다. 

전주시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관로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매립장 침술수관에 연결시킨데서 기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두 개의 관로가 만나는 꼭지점에서 음폐수와 침출수가 충돌되어 누수되는 것으로 주민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는 주민들의 신고를 수십차례 접수하고도 이를 방관하며 아무런 대책을 내 놓지 않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지난 16일 오후 5시경에도 또 음폐수가 누수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취재진에게 들어왔다.

주민 A씨에 따르면 매립장 침술수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 관로가 만나는 장동마을에서 수시로 누수 되어 악취가 심하고 하천이 오염된다는 것이다.
 
주민 B씨는 비가 오면 더 심하다며 작년부터 전주시에 여러차레 신고했지만 전주시는 현장만 다녀갈 뿐 아무런 설명이나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분노했다.

전주시는 삼천동 3가 일원에 매립장 소각장 리싸이클링타운 자원순환특화단지 등 음폐수가 배출되는 폐기물처리장을 집적화 단지화시켰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악취 소음 분진등에 노출되어 수시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의 누수신고로 전주시가 임시방편으로 도로포장 덧씨우기 땜질을 해놓았다/ 사진 =유병철기자촬영.


더구나 전주시의 탁상행정으로 삼천천과 전주천의 상류에 전주권 폐기물처리시설을  단지화 한것은  삼천천의 생태계까지 망가뜨릴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전주시가 설치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나오는 음폐수가 안산천 중복천 삼천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전주시의 시급한 대책이 절실하다..

전주시는 매년 삼천천 생태계 복원및 친환경만들기 사업에 수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삼천은 66만 전주시민들의 안식처고 건강단련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삼천의 상류에 설치된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하여 안산천 중복천 삼천천이 파괴괴는 이중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관 졸속 설계및  부실 시공으로 환경상 영향지역 주민들의 악취등 피해를 막고 삼천천의 생태계 피해를막는 전주시 청소행정이 시급하다. 

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안병장 위원장은 19일 주민들의 신고를 여러차례 접수하고 전주시 백순기 환경국장에게 음폐수누수대책을 촉구했다며  백국장은 담당공무원들에게 속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