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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앙성~소태 세월교 가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8-03-20 14:24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 주민숙원 해소
20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남한강 둔치에서 앙성~소태간 세월교 가설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 앙성~소태간 세월교 가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20일 소태면 복탄리 남한강 둔치에서 앙성~소태간 세월교 가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지난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수차례에 걸쳐 방문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로 하천시설물 설치 협의를 이끌어 내며 본격 추진됐다.
 
시는 총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교량 연장 244m, 폭 8m의 2차선으로 하천의 평균수면에서 1m의 통수면을 확보해 앙성면 조천리와 소태면 복탄리를 연결하고 접속도로 481m를 개설한다.
 
시는 신속한 공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 1월 입찰공고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인 세월교 가설을 과감히 추진하게 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수고로움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교량은 시너지효과가 매우 큰 공공시설물로 세월교가 준공되면 수많은 인적·물적 소통의 길로 이어져 주민 소득증대 기여와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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