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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보건소, 금년도 구강건강관리사업 확대 운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기기자 송고시간 2018-03-20 15:19

진료분야 축소 및 예방관리․구강교육 확대… 초등학생 대상 ‘불소도포’ 신규사업 실시
(사진제공=군포시청)

경기 군포시 보건소는 올해 시민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지원하고자 관련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 분야 사업은 축소되고, 대신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의 예방관리 및 구강교육사업이 확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발치 및 충치치료가 폐지되고, 초등학생 모두에게 실시되던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초등학생에게만 변경 적용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 형성 및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관내 초등학생들의 충치 예방과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위해 초등학생 불소도포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의 치아는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 시기에 치아우식증(충치)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불소도포를 통해 치아 표면에 불소를 형성하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 년에 2회 도포를 실시하면 40% 정도 조기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시술비는 무료로 산본보건지소에서 구강검진과 불소겔도포(6개월 주기 연 2회)의 내용으로 연중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보건지소 구강보건실에 전화예약이나 방문예약 후 내방해 시술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본보건지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산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치아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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