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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전 세계 어디서나 무료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3-20 16:59

1330무료통화서비스 리플렛.(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19일부터 전 세계 어디서나 전화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무료통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330은 연중무휴 24시간 8개국 언어로 한국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대표 관광통역 안내전화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해외에서 1330에 전화를 걸거나 한국 여행 중 해외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이용할 경우 높은 국제 통화요금이 부과돼 자유로운 사용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외래 관광객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요금 부담 없이 1330으로 한국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1330 무료통화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하는 비지트 코리아(Visit Korea)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Wi-Fi) 존에 연결돼 있을 경우 통화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VK앱은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330 무료통화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하여 19일부터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내의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VK앱을 다운로드한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SNS에 올려 영어, 일어, 중국어로 홍보한 외국인들에게도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1330은 관광정보안내 뿐 아니라 관광통역, 관광불편신고?접수, 공공부문 안내전화(112,119,1339 등) 3자 통역지원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330을 통해 제공된 안내건수는 약 21만 건이며 그 중 내국인 안내는 6만9000건, 외국인 안내는 14만1000건에 달한다.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안내교통팀장은 “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통화 서비스로 생생한 한국관광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선택하고 방문하는 계기로 이어져 방한외래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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