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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충북 영동군이 2018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영동군 심천면 호두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들이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은 군내 일손 부족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연중 모집·운영한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걱정거리를 크게 덜어줘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하의 군민으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또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나 중소기업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신청서 작성 후 오는 12월까지 연중 수시로 제출하면 된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에게는 하루 4시간 2만원의 실비를 지원하며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 아래 하루 4시간의 봉사활동 가점을, 대학생의 경우에는 실비 2만원과 함께 하루 최대 8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산적 일손봉사사업에 6764명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62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