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함양군 서하면 소재 '사과 재배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하여 재배 시설물 철거 등 긴급재난복구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는 법무부가 국민들로부터 사회봉사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을 받아 그 적절성 여부를 심사 후 집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폭설 피해 농민의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피해 농민은 "폭설로 가지가 부러진 나무 및 시설물을 철거한 후 재건해야 되는 힘든 상황에서 일손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거창준법지원센터 마상칠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소외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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