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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일 영종도의 고고학 학술대회

[=아시아뉴스통신] 허다혜기자 송고시간 2010-09-07 15:05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문화재단 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영종도의 고고학이란 주제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발굴조사에 참여한 기관(한강문화재연구원, 중앙문화재연구원, 고고환경연구소)이 조사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유적보전과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특별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영종도의 유적발굴조사는 지난 1990년대 신공항고속도로건설로부터 시작됐으며 2007년 영종 하늘도시 조성에 따라 본격화됐다.


 특히 단일 지역으로는 국내 최대의 학술 발굴기록을 남겼으며 인천의 선사, 고대문화의 내용은 물론이고 중서부지역 고고학 편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병현 숭실대 사학과 교수를 비롯한 영종도 고고학 조사와 관련 전문가 9명이 발표한다.


 이들은 조사자료에 대한 분석과 보존처리가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신석기시대로부터 원삼국시대에 이르는 대표적인 5개 유적에 대해 발굴성과를 보고한다.


 이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영종도 지역의 선사와 고대에 이르는 문화적 성격과 그 의미를 살펴보는 3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하문식 세종대 교수의 주재로 관련 전공자 7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영종도의 고고학 조사결과를 평가하고 한국 고고학상의 의미와 향후 유적보전 및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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