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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피씨교정, 교정기 관리 용이하고 심미적인 개선효과까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3-28 16:44

(사진제공=군포도담치과)

직장인 이 모씨(32세, 군포)는 평소 남들 앞에서 소리 내어 웃을 때마다 자신의 치아가 신경 쓰였다. 이는 덧니와 함께 고르지 못한 치아와 돌출입 때문. 이에 가까운 치과를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다.

치아는 음식물을 저작하는 기능적인 역할 외에도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영향을 미친다.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한 경우 신뢰감 있고 호감가는 인상을 주는 반면 배열이 불규칙하고 돌출돼 있을 경우라면 안정적인 인상을 주기 어렵다. 이에 따라 자신의 치아가 고르지 않아 고민인 이들은 치아교정을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치아교정은 교정기를 사용해 치아의 배열 상태를 교정하는 치료를 말하며 덧니나 돌출입, 비뚤어진 치열을 바로 잡아주고 부정교합을 개선할 수 있어 구강조직을 정상화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인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치아교정의 종류는 교정 원리 및 사용하는 장치에 따라 클리피씨교정, 세라믹교정, 메탈교정, 투명교정 등으로 다양하며 환자 개인의 구강상태 및 상황에 맞춰 적합한 치아교정 장치를 선택해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심미적인 개선효과 및 비교적 짧은 교정기간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통증에 중점을 두는 환자의 경우 클리피씨교정을 권장한다.

클리피씨 교정은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치아교정으로 브라켓과 와이어를 묶지 않아 마찰력이 적은 편이며 정기적으로 거쳐야 하는 와이어 교체 시에도 통증이 미비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일반 교정치료에 비해 약 6개월 정도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자가결찰 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교정기 탈부착이 자유로워 구강위생 관리가 용이하다. 더불어 세라믹으로 제작돼 치아색에 가까워 심미적인 개선효과 역시 기대 가능하다.

매월 치과를 방문해 교정장치를 점검하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일반 교정과 달리 5~6주 간격으로 중간 점검을 해 중간치료에 드는 시간과 치아교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단, 교정이 거의 끝나가는 마무리 단계(마지막 3-5개월 정도)에는 치아의 움직임이 작아 철사를 계속 조정해야 하므로 3~4주 간격으로 내원해야 한다

클리피씨교정을 비롯한 치아교정은 환자 개인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잇몸 퇴축, 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의료진을 통해 세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포도담치과 전강진 원장은 “치아교정 장치는 그 종류와 원리가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교정방법이 무엇인지, 자신이 원하는 교정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신중히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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