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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역축제에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 높여갈 것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3-29 12:46

지자체 축제와 상호협력 통해 청소년 ‘문화체험’ 함양할 것
환경정비, 무료급식 등 단순 활동 그쳐…질적 개선 필요
황호진전북교육감예비후보, (사진제공 = 홍보팀)

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청소년 자원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애향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후보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축제에서 자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공동체의식, 참여의식, 문화체험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각 지자체 축제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북에는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100여개 축제가 사시사철 개최되고 있다. 이들 축제들은 제각기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컨셉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전북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 3천만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했고, 이중 청소년 봉사활동 참여자수는 618만명(2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대상은 환경정비, 도서관 자료실 정리, 행사진행 준비, 무료급식소 등 단순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발적인 발룬티어(volunteer)라기 보다는 내신성적에 반영하기 위한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한 상황이다.
 
황호진 후보는 “지역축제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 고 설명하면서 “자원봉사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축제 참여를 높여 정서함양과 지역사랑의식을 높여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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