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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크루즈 관광객 60세이상이 51%로 가장 많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3-29 17:26

전국 최초 부산크루즈 행정통계 개발, 올해 국가승인통계로 격상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시는 크루즈산업 현황의 객관적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동남지방통계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여러 기관에 산재한 행정(원시)자료를 활용, 전국 최초로 저비용 고효율의 부산크루즈 행정통계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크루즈 행정통계는 크루즈 관광객 현황, 승무원 현황, 크루즈선 입항현황, 선용품 현황 4개 항목으로 작성했다. 부산 크루즈 관광객은 사드 영향으로 전년대비 전국 78.7%, 부산 69.8% 감소했고, 국적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은 86.8%(392,656명) 감소한 반면, 일본 30.4%(11,974명), 대만 26.6%(1,666명), 러시아 관광객은 24.3%(15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행정통계 개발을 위해 올해 1월 부산크루즈 행정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고, 3월 27일 부산크루즈 통계 개발을 위한 동남지방통계청,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향후 부산항 입항한 모든 크루즈선의 승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까지 실시해 부산 맞춤형 크루즈 통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삼종 시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최초 부산지역 특화 크루즈 통계 개발을 통해 시장다변화 전략 수립, 선용품 타켓 마케팅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부산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업계에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이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중심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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