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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등록, 본격선거운동 돌입- 향후행보주목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3-29 23:47

봉침사건등 현역 자치단체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대응 준비 어려움 커
김승수 전주시장은 29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현역 자치단체장으로서 경선을 준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예비 후보 등록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경쟁력이 있는 이현웅 후보와의 경선 대응에 현직 시장으로 어려움이 컸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김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공천 경선에 시민과 당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시장직을 사직하고 오늘부터 선거운동 체제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경선 일정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이 어려웠다. 
또, 향후 전주시 비전 등 요구사항에 공유하기 어려웠다. 현직단체장으로서 선거법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김시장은 '향후 전주시의 비전을 위해 오늘 시장직을 사임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시민속으로 들어가겠다.
시민들과 대화하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예비후보 등록 이유를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한 통신사가 공지영 작가와의 인터뷰내용이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 이민주 여성목사의 봉침사건이 일파 만파로 번지자 이에 대한 발빠른 입장표명과 정면 대응을 위한 포석으로 전망된다.

한편 백순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지영작가를 명예훼손등 혐의로 전주지반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공지영 작가는 봉침사건에 대하여  전주시에 공개토론을 요구해 놓은 상태여서 전주시와 공작가 간에 법적공방 등 전면전이 예상된다. 
 
이런가운데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향후 김승수 예비후보의 대응과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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