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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부지사, 현장행정 분주.."AI․구제역 완전종식,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3-30 12:10

29일 경기 안성시청을 방문한 김진흥 경기 부지사가 관계자들과 AI.구제역 방역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주제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북부청

김진흥 경기도행정2부지사의 현장행정이 긴장속에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AI로 시작된 김 부지사의 현장 행보는 최근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발걸음이 더 빨라지는 분위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안성시청 AI·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방문, 방역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 차단방역 활동을 독려하며 "AI·구제역 완전종식 전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양주와 여주, 20일에는 평택, 22일에는 포천·화성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광폭행보는 김 부지사의 재발방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풀이된다.

김 부지사는 "지난 3년 동안 4~5월에도 AI는 계속 발생했다. 또한 철새가 북상했다고 안심했다고 방역이 느슨해지면 축산농가에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완전 종식 전까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 도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그동안 화성, 안산, 고양, 성남에서 부시장을 하며 현장 방역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연초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가 진입로 20~40m전 차량 바퀴 소독용 방지턱 설치 후 생석회 도포' 방법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하천 인근 또는 논 가운데 있는 축산농가의 경우, 농가 및 축사 주위에 생석회를 도포토록 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재점검 활동에 만전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평택 인근 안성, 여주, 이천, 용인, 화성 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현 방역대 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및 소독 활동을 벌이는 등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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