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3일 울산항만공사의 ‘현장중심형 위험물종사자 순회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UPA) |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위험물부두와 선박의 전문 검사관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office to field) 형식인 ‘현장중심형 위험물종사자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4일 UP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교대근무, 작업대기 등 업무특성상 교육 참여가 어려운 정유사, 탱크터미널업체, 액체화물 하역사 등 위험물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여건을 고려해 마련됐다.
UPA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3회에 걸쳐 329명의 위험물종사자가 교육을 수강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은 일부 위험물 종사자들의 선박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부족한 점을 개선코자 위험물 운반선 이해와 위험물 작업(적하·양하)간 점검해야 할 안전사항 등을 주제로 120분간 이뤄진다.
고상환 UPA 사장은 “위험물종사자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