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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조은혜’ 위촉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4-10 11:10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출신 차세대 지휘자
울산문화회관 대공연장.(사진제공=울산문화회관)

울산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부지휘자 겸 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로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출신의 차세대 지휘자 ‘조은혜’가 위촉됐다.

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조 부지휘자는 앞으로 2년간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 부지휘자는 지난 2월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공모에 응시해 서류심사, 실기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됐다.

조 부지휘자는 대전 목원대 합창지휘를 수석 졸업한 뒤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 아이슬러(HannsEisler)에서 합창지휘 디플롬, 하노버국립음대 합창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가천대에서 성악·합창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2013년 유럽합창연합회에서 주관한 제7회 국제합창지휘콩쿨에서 2위를, 상페터스부르크 작곡가협회상을 입상해 유럽의 젊은 지휘자로 인정받았으며, 2016년에는 국립합창단 합창지휘 경연대회에서 1위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 부지휘자는 “국내 최정상의 합창단인 울산시립합창단의 부지휘자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면서 “울산의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합창단에 걸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은 “대한민국 합창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지휘자와 합창단이 앞으로 선보일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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