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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날 오전 오제세 의원이 자신을 겨냥해 한 3선 포기 발언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당내 도지사 후보 경선 경쟁자인 오제세 국회의원이 10일 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을 겨냥해 “3선 꿈을 포기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3선은 국회에서 법률로 보장해 놓았고 3선 여부는 도민과 당원의 신성한 권한인 만큼 오 의원이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오늘 오전에 한 오 의원의 기자간담회는 상대방(이 지사)에 대한 온갖 비난과 비방의 종합백화점식 극치를 보여줬다“며 ”아름다운 경선을 바라는 도민과 민주당원들의 기대를 저버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선출은 분열과 대립이 아니라 화합의 축제속에서 아름다운 경선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늦었지만 오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당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을 삼가고 아름다운 경선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지방선거 이후 오의원과 야당 도지사 후보들, 정치?경제계, 시민단체, 출향인사 등이 총망라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완성을 위한 범도민 협의기구를 만드는데 오의원이 앞장서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오전 오제세 의원은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지사의 비전과 능력은 지난 8년간 모두 발휘됐다”며 “이 지사는 지난 8년간 일방통행 도정, 독주 독선의 리더십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3선의 꿈을 포기해야 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