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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네트워크, 말기 대상포진 신약물질 마케팅 계약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미은기자 송고시간 2018-04-12 14:17

(사진제공=조네트워크)

병원 전문 컨설팅회사 조네트워크는 고난도 난치질환인 말기 대상포진의 치료제인 신 물질을 개발한 A병원의 총 마케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해당 병원(6월 공개)에서 개발해낸 신물질은 대상포진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충분한 임상실험을 거친 뒤 이미 FDA의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마무리 단계에 놓여있다. 초기 대상포진 치료를 다루는 병의원은 많지만 중기 이상을 다루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난치성인 관계로 많지 않으며, 마케팅은 더욱이 진행하는 곳이 극소수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상포진은 주로 피부로부터 염증과 부종이 나타나 급격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몸이 약해져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시작된다. 이후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을 따라 퍼져,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하며 신경통으로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발진이 나타나 피부과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는 바이러스성 신경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를 넘어 중기 이상일 경우 피부과, 가정의학과 보다는 신경과에서 치료받는 게 적합하다. 

현재까지 중증 대상포진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러스 자체를 완전히 퇴치하는 약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중기 이상급 대상포진 치료와 그에 따른 마케팅에 대해 업계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척추통증 치료 특허까지 가지고 있는 신경외과 해당 병원의 전반적인 마케팅은 병원 전문 컨설팅 조네트워크에서 진행해 왔다. 이번 대상포진 진료에 대한 총 마케팅도 담당할 수 있게 된 원인은 조네트워크가 일반적으로 마케팅하기 꺼려 하는 난치성 질환 병원도 주저 없이 컨설팅을 진행해 옴으로써,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 고객들에게 좋은 정보를 그간 효과적으로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조네트워크 박도언 대표는 “금번 중증 대상포진 마케팅은 치료를 포기한 채 고통에 시달려온 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 좋은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기대가 몹시 크다”고 전했다.

조네트워크는 2016년부터 질환 분야의 병의원, 즉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한방과, 내과 등에 대한 마케팅부터 환자 예약 시스템이 통합된 종합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오픈 원년에 매출 20억을 달성했던 조네트워크는 올해 50억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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