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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그의 죽음이 더 안타까운 이유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4-16 00:02

(사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가수 타니의 죽음에 많은 이가 슬퍼하고 있다.

타니(본명 김진수)는 14일 새벽 승용차를 타고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사망했다.

특히 타니는 올 하반기 발표할 앨범 음악작업을 앞두고 가족을 만나러 갔던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타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노래 '불망'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작가 NOVODUCE와 신인 가수 TANY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아래는 노래 '불망'의 가사.

구름뒤 숨겨뒀던 달빛을 머금고 바람에 흩날리듯 그리움 춤춘다 
긴긴밤 물들던 꽃잎은 이내맘 알아줄까 
아쉬움 머물던 발걸음 그대를 따르는데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아픔에 아픔을 더해도 그댈 기다리죠
긴긴밤 물들던 꽃잎은 이내맘 알아줄까 
아쉬움 머물던 발걸음 그대를 따르는데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아픔에 아픔을 더해도 그댈 기다리죠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아픔에 아픔을 더해도 그댈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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