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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인천시장 후보, 민주당 경선 공정성 훼손 사태 비판 긴급기자회견 갖고 개선 촉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4-17 13:21

17일 홍미영 인천시장 후보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로운 인천을 위해 본선필승 후보 홍미영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사진제공=홍미영후보사무실)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지역 정치인에게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페어플레이를 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홍미영 인천시장 후보는 이번 경선의 가장 큰 비극은 ‘공정성 훼손’이라며 “인천의 모든 당원을 관리했던 직전의 민주당 시당위원장과 당원 명부조차 제공받지 못한 채 깜깜이 경선을 치러야 하는 후보가 있는 상황은 절대 공정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특정 후보 지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모자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특정 후보 앞에 줄 세우기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출마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홍미영 시장 후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이어서 기회는 평등하지 못했고, 과정도 공정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의로운 결과를 이뤄 내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당당히 결선에 진출,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지역적폐를 청산하고 인천 지역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17일은 이틀 동안 투표를 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이 직접 전화(☎1522-2079)를 걸어 투표하는 마지막 날인 만큼 꼭 홍미영을 지지, 시민 앞에 떳떳한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홍미영 후보는 50여일의 선거운동 기간 10개 구·군의 찜질방, 비영리공부방, 중증장애인시설 등에서 숙박을 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약 10만장의 명함을 배부하는 한편, 선거 막바지 100시간은 철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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