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상안검 수술, 눈의 처진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 적용해야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4-18 09:00

자료사진.(사진제공=러블리안 성형외과)

처진 눈꺼풀, 피부 절제 상안검 수술만이 정답일까? 상안검 성형은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로 중년 이상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는데, 눈꺼풀에서 직접 처진 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직후 진하게 남는 수술 자국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인상이 강하게 변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한 부위가 회복된 후에는 어느 정도 인상을 되찾지만, 직장생활이나 사회활동 등으로 외부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랜 회복과정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상안검 수술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덜 받는 수술법을 선택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신사역 러블리안 성형외과 계민석 대표원장은 “눈꺼풀 처짐과 눈의 상태에 따라 상안검 수술법을 달리할 수 있다. 눈과 눈썹의 거리가 가깝지 않고, 눈꺼풀 처짐이 심하지 않다면 눈썹하 거상술을 통해 처진 눈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 원장에 의하면 눈과 눈썹이 가깝거나 양쪽 눈가에 피부가 심하게 덮인 경우에는 눈썹하 거상술로는 늘어진 피부를 충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눈꺼풀 위에서 피부 절제를 하는 상안검 성형이 적합하다. 눈썹하 거상술은 눈썹 아래 부분에서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당긴 후 고정해 여분의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로 상안검 자체의 성형과 달리 눈꺼풀에 수술자국이 없고 인상 변화가 적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다. 물론 눈썹 아래 수술 자국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희미해져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점도 있다.

이어 계 원장은 "눈꺼풀 처짐이 심하지 않으며 쌍꺼풀이 없거나 불분명한 눈에는 눈썹하 거상술과 자연유착 쌍꺼풀을 동시에 진행해 젊고 선명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자연유착 쌍꺼풀은 피부와 눈뜨는 근육의 유착을 인위적으로 일으켜 쌍꺼풀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재현해 눈을 떴을 때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기게 하는 수술로 기존의 매몰법보다 해부학적 경험과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앞두고 상안검 수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은 시야를 답답하고 좁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이마에 많은 주름도 유발한다. 게다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에는 눈가가 짓물러 피부염이 발생하는 등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이 절실하다. 그러나 병원마다 의사마다 수술방법과 수술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상안검수술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한 후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