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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아버지 프렌디되다' 아버지 교육 좋은 반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4-18 17:04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인 ‘아버지, 프렌디(friendy)되다’ 아버지 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프렌디’란 친구라는 의미의 프렌드(Friend)와 아빠라는 의미의 대디(daddy)를 합성하여 만든 신조어로 친구 같은 아빠를 의미한다.

따라서 ‘아버지, 프렌디되다’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들의 양육 자신감 향상과 자녀와의 관계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올 4월~10월까지 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프렌디, 요리사되다!(소풍 도시락 만들기), ‘프렌디, 과학자되다!(로봇 만들기),‘프렌디, 상담가되다!(상호작용 교육)’, ‘프렌디, 소울메이트되다!(미술 치료),‘프렌디, 파티쉐되다!(쿠키 만들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자녀와 소풍 도시락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주말에 자녀와 함께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배운 도시락 만드는 방법을 활용하여 가족과 봄나들이를 가야겠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SNS가 발달한 요즘 시대에 아버지와 자녀 간의 세대 차이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간극을 조금이라도 좁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아버지 교육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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