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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비슬산 참꽃문화제' 특별교통대책 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4-18 18:10

대구 달성군 비슬산의 주말(4월21~22, 28~29일) 교통관리도.(자료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은 '제22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기간 및 참꽃 개화기간인 오는 21일부터 5월1일까지 11일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의 주요 내용은 일방통행구간 지정 운영, 맞춤형 순환버스 운행, 순환도로변 절대 주·정차 금지, 임시 주차장 확보, 전문화된 교통용역 직원을 포함한 민·관 교통관련 근무자들의 친절 서비스 제공 등이다.

하루 평균 8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휴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앞 삼거리~비슬산휴양림 공영주차장~구밭골 네거리~음리마을~용봉천교 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구간으로 지정·운영한다.

또한 맞춤형 순환버스인 '비슬1번' 12대를 운행한다. '비슬1번'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북편 임시 승강장에서 출발해 비슬산휴양림 공영주차장까지를 5~1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며 환승 가능하다.

지하철을 이용할 관광객은 대곡역 2번 출구로 나와 희망원 방향 10m 지점에 위치한 버스 승강장에서 '급행8번'을 타고 유가면 제일풍경채 센트럴 건너편에서 하차해 '비슬1번'으로 환승하면 된다. '급행4번'도 국립대구과학관을 경유 운행하게 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및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승용차 및 대형버스 52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을 마련했고, 비슬산 휴양림 공영주차장~구밭골 네거리~음리마을 까지를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전문화된 교통용역 직원 388명을 비롯한 군청 직원, 경찰, 사회단체 회원 등 교통관련 근무자 900여명을 주차장과 주요 도로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의 대표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와 참꽃의 절경을 즐기기 위해 달성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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