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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매곡진입도로 확장공사 위치도.(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 매곡, 중산 일반산업단지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매곡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오는 20일부터 개통된다.
19일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냉천사거리에서 매곡산업단지 입구 사거리까지 연결하는 전체 연장 2.2km 구간을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43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6년 6월 실시설계가 완료돼 그해 12월부터 1구간 매곡교차로에서 매곡산업단지 입구 사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5단계에 걸쳐 시행됐다.
마지막 구간인 신천교회에서 현대아파트간 640m를 2016년 10월 착공, 이번에 준공함으로써 1구간 착공 이래 13년만에 전 구간의 사업이 완료됐다.
이 도로는 산업 물류수송을 위한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한 반면, 기존 도로 폭이 7m에 불과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에 상시 노출돼 도로확장 요구가 제기돼왔다.
도로가 개통되면서 오토밸리로, 산업로 및 옥동~농소간 도로와 직접 연결됨에 따라 인접 도시개발사업장은 물론 산업단지 물류수송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창율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매곡진입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최근 인근 공동주택 건설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와 자전거도로 조성은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주민 생활 여건도 크게 개선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