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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창원시장 예비후보, “약자 위한 복지도시 구현하겠습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4-19 10:21

정책공약 6탄 발표
18일 전수식 창원시장 예비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전수식 예비후보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전수식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섯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공약은 ▲어린이?청소년?시민건강 ▲출산?보육 ▲장애인 ▲노인 ▲청년 ▲여성 ▲노동자 ▲시민 등 ‘약자를 위한 복지도시 창원’이다.

전수식 예비후보는 먼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며, 우리나라 헌법 제10조를 강조했다.

또한 제34조 2항에는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고 부연했다.

전수식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명시하고 있는 것과 같이 세계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약자의 인권을 중시하고 사회보장?사회복지 제도가 정착되어 있는 국가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복지 현실은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논쟁만 보더라도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라며 “몇 해 전 경남 뿐 아니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학교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그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전수식 예비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만들기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사회보장?사회복지 정책들을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신명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창원시 예산 편성에 있어서 전시성 토건사업은 엄금하고, 과도한 SOC사업이나 낭비성 도로포장 등 예산은 절감해, 복지와 환경 분야와 같이 사회적 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출산과 보육을 위한 예산, 청년?노인?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을 확충하는데 우선순위를 둬, ‘일자리 불안’, ‘출산?보육 불안’이 없는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 전수식, 약자를 위한 복지도시 창원을 꼭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약자를 위한 복지공약이다.

▶어린이?청소년?시민건강

청소년 풋살경기장, 기적의 수영장(아토피 치유) 건립, 어린이 청소년을 위하 소규모 전용공간 확보, 동네별 문화, 체육 공간, 조기축구장 확대, 공원일몰제 대상지역에 공원과 스포츠 공간 확보 추진, 정기건강검진제도의 실효적 혜택 정착 등이다.

▶출산과 보육

산후조리에 필요로 하는 15일간 산후도우미 파견 지원 등 ‘출산 산후조리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시립보육시설 리1개 동2개 이상 확보, 출산?보육비 지원?영유아 돌봄시스템 강화, 영유아 엄마를 위한 ‘자녀양육아카데미’ 설치, 마을공동 보육카페 및 중소기업체 합동보육센터 지원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등 제3섹트가 대안인 ‘보편적 공공 돌봄서비스 사각지대 지원’이다.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대와 노동시간의 다양성 도입과 일하는 엄마를 위한 ‘직장맘 지원센터’ 설치, 직장 내 보육실 설치 적극장려?설치비용 지원 등 맞벌이가 편한 도시다.

▶장애인

선배치 후 훈련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중심의 직업 훈련 프로그램 제공, 직업교육이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밀착형 직업시스템 정착, 현장 중심 직업훈련제도 정착을 위한 발달장애인 일자리 전담팀 구성 등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과 ‘장애인 이동권 체계’ 확립 등이다.

▶노인

노인 그룹 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 고용기업을 지원하고, 마을회관 등 다목적 공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심형과 농?산?어촌형 실버타운을 조성해 행복한 노후선택 보장하고 은퇴자 인생설계를 도와주는 ‘행복 디자인 아카데미’ 설치, 어르신 틀니 무상지원을 위해 치과의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창원투자기금 3000억원을 조성 추진?지원 등으로 창조적 청년벤처기업 500개 만들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취업준비 청년과 연봉 2000만원 이하 청년 대상 주거 지원 등 청년 주거 디딤돌 사업과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성

시청 내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현과 ‘양성평등정책관’ 신설, 성별?임금?승진차별 없는 민간 기업에 지원. ‘여성아동권익재단’ 설립, 여성폭력제로 마을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노동자

창원시 소속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 추진과 산업체 밀집지역 내 근로자 복지타운 건립(기숙?종합복지관), 장기근속 공무원 안식년?월 제도 도입과 안식제도 도입 민간기업 지원 등 “시민이 먼저다” 구호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안식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생활임금제 도입 및 각종 지원책 강구 등 ‘시민최저생활기준 확립과 세입자 주거안정을 위해 시청 주거복지과 내 ’전세금보증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LPG 가스요금 인하, 도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망 설치, 농촌?산촌?어촌 이동 빨래차와 목욕 봉사차 가동, 농촌마을 리모델링 사업, 공동생활을 위한 마을공동시설(빈집 이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수식 예비후보는 “저는 공직생활과 택시운전을 해오면서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약자를 위해 어떻게 시정을 펼쳐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해 왔다”며 “창원시정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이끌 저 전수식은 행정전문가로서 완벽히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하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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