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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9개 농가 유우군능력검정 전원 수상··산유량 1만2985kg 전국 최고 성적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8-04-19 11:41

평창군 9개 농가 유우군능력검정 수상자들 모습.(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최근 ‘2017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평가’에서 검정에 참여한 평창군 9개 낙농가 전원이 우수 목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평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전국 낙농가를 대상으로 매해 심사를 거쳐 다음해에 우수 농가를 가리는 평가 사업으로 지난 일 년 간 전국 3309개 낙농목장을 대상으로 착유량 검사, 선형심사, 분만 나이별 최고 유량 생산우 등을 심사해 나온 결과이다.

이에 이번 평가에서는 평창낙농검정회가 전국 평균 산유량 1만564Kg(전년 대비 71kg 증가)을 훨씬 웃도는 산유량 1만2985kg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검정성적을 냈고 305일 유량 1만3000kg 이상 목장 부문에 혁신목장 외 4개 목장이 인증상패를 305일 유량 1만2000kg 이상 목장 부문에 창화목장 외 3개 목장이 인증메달을 차지해 평창군 낙농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창군의 지속적인 지원과 낙농가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번 검정사업에서 전 회원농가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평창군낙농검정회가 최고의 평가를 받은 만큼 농가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에서는 1991년부터 우수 정액비, 검정비, 등록비, 심사비 등 젖소 산유 능력 검정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1억 2천만 원을 들여 전 낙농가가 연간 산유량 305일 1만3000kg이상 목장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검정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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