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해경찰서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연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9일 진해경찰서(서장 김정완)와 함께 경찰서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환경부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시행하는 ‘전국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과 연계해 추진돼, 진해경찰서 소속 순찰차량과 경찰서를 방문하는 방문객 차량 등 총 216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차종별 배출가스 점검항목은 휘발유 차량은 CO와 HC 항목을, 경유 차량은 매연에 대한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부분 기준치 이내였으나, 수치가 다소 높은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 정비하도록 행정 지도했다.
아울러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공회전 자제를 위한 홍보도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김정완 서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동참으로 깨끗한 대기질 관리에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미세먼지를 함께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