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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매 대리운전 어플 ‘싸대기’ 선보여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4-19 15:44

자료사진.(사진제공=(주)클라우드스트릿)

수많은 대리운전 어플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싸대기 대리운전이 역경매 방식을 도입했다.

역경매 대리운전 어플 싸.대.기를 개발한 (주)클라우드스트릿 정용선 대표는 역경매 방식이야 말로 대리운전 시장에 가장 적합한 주문방식이라 말한다. 기존의 방식은 고객 또는 콜센터가 정하는 가격을 따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었기에 시장에 맞지 않는 가격으로 기사들은 가격이 오르기만을 기다렸고, 고객 또한 배차가 안 되는 기다림 끝에 가격을 올려 부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싸대기 대리운전은 역경매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의 주문에 기사들이 먼저 가격을 제안하고, 고객은 기사들이 제안한 가격들 중 자신에 맞는 가격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가격을 선택할 때 기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가격뿐만 아니라 원하는 대리기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대리를 부를 때 불안해하던 여성 고객에게 더욱 신뢰감을 준다.

역경매 대리운전 싸대기는 기사들이 우려하고 있는 역경매의 가격 경쟁이나 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부당한 수수료 문제도 해결하고자 했다. 싸대기는 기사들의 가격 경쟁을 막기 위해 시간과 거리를 환산한 추천가(시장가)에서 10% 이상 낮은 가격으로는 제안할 수 없게 프로그램 되어있다. 또한 수수료는 건당 수수료 20%, 충전금, 일비, 보험료 등 부당한 모든 수수료를 없애고, 콜이 있거나 수행할 수 있을 때만 선택적으로 결제해서 사용하는 일일, 일주일, 한 달 이용권으로 보험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일일 이용권을 결제하면 결제 시부터 24시간 적용이 되고, 5콜을 수행하든 10콜을 수행하든, 수행만 가능하다면 100콜을 수행해도 이용권 외에 추가비용이 없다는 것이 싸대기의 입장이다.

정용선 대표는 "대리운전 시장이 앞으로 효율적으로 변화하여야 하며, 과도한 수수료를 받고 있는 업체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싸대기는 기사용 앱을 먼저 출시하여 기사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고객용 앱은 5월 출시 예정이다.

기사용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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