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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이동,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주민과 함께 꽃밭 조성 ‘구슬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4-19 17:18

19일 진해구 이동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동장 진종상)은 19일 상습적으로 생활쓰레기를 투기하는 지역 3개소에 자생단체원들과 함께 화단을 조성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화단을 조성한 구 이동천변 도로와 교량에는 그간 인근주민과 행인들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지역이었다.

이날 이동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와 바르게살기운동추진위원회 회원 30여명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 등과 함께 영산홍과 송엽국, 꽃잔디, 치자나무 4370본을 식재했다.

한 주민은 “이곳 하천변 도로와 교량 곳곳에 불법쓰레기 투기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악취와 벌레로 불쾌감을 주기도 했다”며 “오늘 조성한 꽃밭으로 쓰레기 투기가 근절되고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종상 동장은 “이번 꽃밭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투기지역에 꽃밭을 확대 조성해, 꽃과 그 향기가 가득하게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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