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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전교조 비방한 범사련 관계자 고소하겠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19 18:05

19일 유감 표명과 함께 "법적 책임 묻겠다" 밝혀
전교조 충북지부 심벌로그.(자료출처=전교조 충북지부 보도자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19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을 아무런 근거 없이 전교조를 비방했다며 해당 관계자를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범사련은 지난 17일 충북도 좋은 교육감 후보로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전 충청대학교 교수)를 선정 발표하면서 이 단체의 이갑산 대표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전교조가 망친 충북지역의 교육을 바로 세우는 적임자’가 심의보 후보라고 발언하며 전교조를 비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이번 선거와 관련이 없는 단체인 전교조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충북지부는 "특정 단체 또는 개인의 악의적 의도에 의한 추상적인 판단을 언론에 공표함으로써 전교조를 비방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이므로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6만 조합원의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이날 검찰에 해당 관계자를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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