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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기업이 선정한 최우수 대학' 선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19 17:40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서 2개 분야 최우수 대학 '쾌거'
1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충북대학교가 정유석유화학 부문과 전자반도체 부문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1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정유석유화학부문, 전자반도체부문 등 2개 분야의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정유석유화학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는 정유/석유화학 공정모사 프로그래밍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산업체멘토가 참여하는 캡스톤설계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등 산업계 전문가 진단을 통한 교육과정 개편 및 현장실무 역량 강화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교육과정에 대한 산업계 전문가의 진단 및 지속적 피드백을 기반으로 산업계 요구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화공장치설계, 화학공장설계, 공정제어, 분리공정 등 정유석유화학에 필요한 교과목을 개설?운영함으로써 공종설계 및 공정 운전에 대한 이론 및 실무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경제성 있고 안정성 있는 최적의 공정을 설계하도록 1차적으로 ‘도면 설계’를 이용해 공정을 이해하고 2차적으로 공정모사프로그램(aspenONE ? for Universities)을 활용해 설계실습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 창의공학설계, 전국경진대회, 산학특강 세미나, 취업특강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캡스톤설계경진대회 참여를 적극 지원해 정유석유화학 분야에 특화된 실무교육을 강화했다.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전자공학부는 기초적인 창의공학설계, 전공분야별 핵심설계, 그리고 전자공학 기술을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설계 프로젝트 등 전자공학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세부적으로 통신 및 신호처리, 제어 및 로봇시스템, 반도체, 디지털 시스템 설계 등 4개 분야의 교과과정을 편성해 디지털 통신 및 방송, 안테나, 영상 및 음성 신호처리, 지능형 자동차, 공장 자동화, 반도체 소자/설계/공정, 디스플레이, 디지털 시스템 설계, 홈 네트워크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실습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프로그래밍프로젝트 과목 신설, 기존 과목의 실습 확대 등 교육과정을 개편했고 교육과정 책자에 전공과정 표준이수모형 및 공학교육인증 표준이수모형을 수록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전자반도체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각 대학의 졸업생들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중 참여 희망 75개 대학(160개 학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에는 31개 대학 44개 학과가 선발됐다.

기업의 실무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으며 올해 평가에는 ▶카카오 ▶LG전자 ▶COSON 등 39개 기업의 임직원이, 설문 평가에는 총 2027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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