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상업지역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과 전용용기 보관 등에 대해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19일 상남상업지역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상남상업지구는 창원의 대표적 상업지구로 외지인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이다.
그런데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가 낮 시간에도 도로변에 방치되어 있어 악취발생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성산구가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캠페인을 통해 홍보에 나선 것이다.
캠페인은 성산구 환경미화과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 2인1조 8개조로 구성, 도로변에 방치하고 있는 음식점을 방문, 분리배출시간과 배출요령을 계도했다.
또한 배출자 확인이 불가한 용기에 대해서는 음식물류 배출방법 안내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에 앞서 상남상업지구는 지난 2월27일 클린-홍보팀 발대식을 시작으로 클린-홍보팀을 운영, 상업지구 내 195개 상가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월 2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투명 재활용품 수거 전용봉투를 무료로 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성산구는 상가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전용용기에 대해서는 계고문을 부착한 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순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는 반드시 상가 내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