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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학교들, 제38회 장애인의 날 맞아 '특별 행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20 08:57

장애 이해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제38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충북 충주지역 학교에서 특별 행사가 펼쳐졌다.

충주혜성학교(교장 김정식)는 지난 18일 인근 학교인 노은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입장 바꿔 생각하면 쉬워요!’란 주제로 장애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혜성학교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각 학급에서 장애이해 교육을 실시한 후 노은초 1~2학년 학생 16명을 초대했다.

초대된 노은초 학생들은 혜성학교 학생들과 함께 체조를 하고 ‘요거트 과일꽂이 만들기’, ‘롤빵 만들기’ 등 요리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에서는 ‘관절인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요요 만들기와 게임’ 등을 운영해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노은초 친구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요요 게임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주 성모학교(교장 이민경)도 이날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충주 호암지 호수공원에서 성모학교 학생(57명), 교사(47명), 졸업생(25명)이 함께하는 ‘성모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가졌다.

성모학교는 이날 호수공원을 찾은 충주 시민 중 특히 노인들을 위해 안마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 고등부와 전공과 학생들이 안마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민경 성모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이해와 협력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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