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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요청&수행하세요! 심부름 매칭 앱 짬짬이, 10만 다운로드 돌파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4-20 09:38

(사진출처=짬짬이)

우노솔루션은 자사의 심부름 매칭 어플리케이션 <짬짬이>가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짬짬이는 무슨 일이든 요청과 수행이 가능한 심부름 매칭 어플리케이션이다. 고객이 서비스 받고 싶은 일을 작성하면 해당 지역에 등록된 자율근무자들이 견적을 낸다. 고객은 견적을 낸 근무자들 중 자신이 원하는 근무자를 선택하여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짬짬이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제한은 없다. 음성적이거나 불법적인 요청만 아니라면 거의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다. 맛집 배달 같은 단순심부름부터 전문적인 기술이 있어야 하는 가구 조립 설치, 가사서비스, 퀵서비스 같은 모든 생활 서비스가 가능하며, 심지어는 녹색어머니대행 과 같은 아이들 학교생활 관련된 서비스 대행까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 한정하여 판매되는 인기아이돌 굿즈 같은 한정판 상품 구매 대행도 가능하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청년 실업과, 베이비 부머 은퇴시기와 맞물려진 잉여 자원과, 어디에 소속되지 않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하는 자율근무자 및 투잡 직장인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다양한 경험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인력들이 짬짬이 일하자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제한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짬짬이는 바쁜 현대인들의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방식과, 자신의 잉여 시간을 소득으로 올리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일을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요청할 수 있으며, 일할 수 있는 지역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지역의 요청이 들어왔을 때 견적을 내고 수행하여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현대인들이 자유로이 시간과 노동력, 재화를 거래할 수 있는 짬짬이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의 등장으로 화두에 오른 긱 이코노미(Geek Economy·개인 맞춤, 자율형 경제 활동)에 적합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실제로 한국고용정보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플랫폼을 통한 노동의 거래가 확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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