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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00년 먹거리’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 ‘박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20 09:55

힐링타운TF팀 본격 가동…부서 칸막이 없애고 똘똘 뭉쳐
사업의 전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콘트롤 타워' 역할
충북 영동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의 전체 조감도.(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해 힐링타운TF팀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힐링사업소를 신설하고 그동안 개별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을 한 군데로 모았다.

하지만 목적과 성격상 이관이 어려운 몇 개 업무는 여전히 관련 실·과에서 추진되면서 소통과 공유가 미진한 부분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개발사업 전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콘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TF팀을 꾸려 본격 운영한다.

이 TF팀은 개발과 운영, 2개 분과 10명으로 구성됐다.

개발분과는 힐링사업소 개발팀 개발업무, 국악문화체육실 문화예술팀 복합문화예술회관, 산림과 공원팀 경관조성 업무, 힐링사업소 LH단 총괄관리 지원업무를 관장한다.

운영분과는 힐링사업소 운영팀 운영업무, 테마농업팀 과일나라테마공원, 국악문화체육실 관광팀 국악와인열차, 농정과 농산물유통팀 농특산물 직거래,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와인업무를 맡는다.

각 부서 팀장이 TF 팀원으로, 현 힐링사업소장이 총괄팀장을 맡아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산업 활력화를 총괄 지휘한다.

TF팀은 19일 첫 회의를 갖고 지역의 100년 먹거리 창출이란 큰 목표 아래 더 나은 미래 도약 기반을 세울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이 TF팀은 힐링타운 개발과 운영에 대한 탄탄한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사, 중복, 비효율적 낭비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영동군의 장점과 특색을 한껏 살려 새로운 전략을 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1회 정례회의, 월1회 군수 주재 월례회의를 갖고 힐링관광지 부지 내 혹은 관련업무 추진 시 필히 TF팀에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군은 이 TF팀이 영동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레인보우힐링관광지의 역할 정립과 영동 관광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이란 100년 먹거리 기반 마련 작업이 한창인 상황에서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참신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동군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미래 성장 동력의 원천이 될 레인보우힐링관광지는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 1401억원, 민자 1274억원 등  267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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