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취업맞춤특기병은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대하기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군복무를 하는 제도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5년 17명, 2016년 39명, 지난해는 53명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이달 현재까지 29명이 지원한 상태다.
충북병무청은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전역 후 취업이 비교적 쉽다는 점에서 이 제도를 이용하는 지원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노동부와 국가 보훈처는 전역한 이들에대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동일하게 취업을 지원한다.
충북병무청은 20일 전문건설공제조합기술교육원(음성군 금왕읍)에서 취업맞춤특기병과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충북도내에 있는 기술교육기관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