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푸른마을 원생들과 서라벌대학 마사과 학생들 단체사진 |
 |
| 푸른마을 원생들과 서라벌대학 마사과 학생들 재활승마강습 사진 |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는 사회복지법인 경주 푸른마을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주 푸른마을 재활승마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의 주최로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기승활동과 안전교육의 재활승마강습, 말끌기와 말수장하기, 말먹이주기, 마방체험 등의 말과 교감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8 경북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재활승마’로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박금란학과장의 지도하에 원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향상과 애마정신 고취 등 사회생활 적응에 향상을 가질 수 있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서라벌대학교 측에 따르면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인지적, 신체적, 감성적 사회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승활동만이 아니라 말을 쓰다듬고, 씻겨주고, 승마장구를 얹고, 말을 이끌고, 마차, 마상체조 등 말과 함께 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며, 말과의 교감 속에서 말에 대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경주 푸른마을은 경주시 내남면 안심리에 자리잡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2003년에 사회복지법인 민재 설립을 시작으로 사회에서 냉대 및 소외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박금란 학과장은 “경상북도의 도움으로 경주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말과 함께 하는 재활승마강습의 기회가 확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적으로 재활승마체험 및 강습프로그램이 운영 될 수 있도록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진행되는 재활승마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 및 기관단체는 서라벌대학교 마사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라벌대학교 마사과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은 2017년 8월에 한국마사회(KRA)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로 선정되어 지역 및 국내 재활승마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