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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을 돕는 가장 맛있는 방법” 장애인의 날 기념 ‘그대로괜찮은쿠키’ 캠페인 진행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4-20 14:24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써 모든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 제도적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많은 기념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 크리에이터스 ‘D-1(디마이너스원)’은 올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익성 캠페인 '그대로괜찮은쿠키' 시즌2를 시작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그대로괜찮은쿠키’ 시즌2는 사람 모양의 쿠키로,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50%는 장애아동에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실시된 시즌1은 목표액 대비 1008%의 성공적인 펀딩으로 마감되어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장애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한 바 있다.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준비된 금번 시즌2 역시 이런 분위기를 이어 캠페인 마감이 일주일 정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1백만원인 목표금액의 947%를 달성한 상태로, 지난 시즌1의 최종 펀딩률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펀딩의 배경에는 단순한 모금이나 판매의 수준을 넘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누구나 좋아하는 쿠키에 투영하여 이를 캠페인으로써 판매하며 그 의미전달에 무게를 뒀기 때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D-1이 개발한 ‘그대로괜찮은쿠키’는 버터, 치즈, 초코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료 배합부터 구워내기까지 직접 만든 수제쿠키로써 이목구비가 조금씩 달라지는 수제 쿠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귀여운 라벨과 함께 개별로 비닐 포장이 되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펀딩 금액에 따라 총 9개의 선물이 준비되는데, 쿠키 외에 뱃지, 엽서, 후원 감사증, 특별쿠키 등이 구성품으로 고르게 포함된다. 펀딩은 오는 27일(금) 마감된다.

D-1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은 비장애인에게 있어서 달력에 표시된 지나가는 의미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장애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금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목표금액은 이미 넘었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1은 ‘착한 일도 돈이 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를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꿔가고자 하는 캠페인 전문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투표독려 캠페인 ‘세상이 바뀔 리가 없어’, 패럴림픽 홍보 캠페인 ‘우린 아직 리우에 있어요!’, 안전 불감증 경고 캠페인 ‘피노키오의 거짓말’, 길고양이 공존 캠페인 ‘낮은 둥지’ 등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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