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홍덕률 예비후보 "장애·비장애학생 모두 행복한 학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4-20 19:14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대구대 장애학생 동아리 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대구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에는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 시민운동장 야구장을 찾았다.

전날에는 선거사무소를 찾은 대구대 시각, 청각, 지체 동아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초·중·고 학교 현장의 장애인 인식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증대, 장애 영역별 전문가 지원, 장애학생을 위한 입시상담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학생들은 특히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배움의 장을 활짝 열어 달라"면서 '장애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세요. 대구교육의 희망,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이 담긴 대형 편지를 홍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대 총장으로 재임하며 지난 2012년 전국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 복지강령'을 선포해 장애학생의 복지와 권익 보장은 물론 교육, 문화, 취업 등의 분야에서 차별받거나 부당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