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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혈관센터, 투석혈관 치료·관리를 위한 제7회 민트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4-21 09:00

자료사진.(사진제공=민트병원 혈관센터)

민트병원(서울 송파구 문정동) 혈관센터가 지난 19일 ‘오래 쓰는 투석혈관을 위한 인터벤션 하이브리드치료’를 주제로 제7회 민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혈액투석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기 지역 15개 혈액투석 병·의원에서 간호사, 의사 등 의료진 80여 명이 참석했다.

민트병원은 혈관센터가 구축된 2013년부터 매해 투석혈관 치료 관련 학술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평소 투석혈관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투석혈관의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투석병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이를 관리하는 병원끼리 꾸준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심포지엄 개최 의도를 밝혔다.

배재익 대표원장이 준비한 강연 주제는 <투석혈관과 관련한 통증의 이해>로 투석 시 야기되는 통증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설명했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정밀한 혈관조영검사와 혈류 흐름의 이해, 그리고 정확한 치료로 대부분의 투석혈관 연관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 남우석 원장(혈관외과 전문의)은 ▲표재정맥이 없는 환자의 자가투석혈관 조성 ▲투석혈관 시술·수술 후 관리 등 다양한 시술케이스를 사례로 들며 강연을 이어나갔다. 남우석 원장은 “투석혈관 조성 시 인조혈관보다 합병증 위험도가 낮은 자가혈관이 더 선호되고 있다”며 “표재정맥이 없더라도 지방층 절제, 전위술 등의 방법을 통해 최대한 자가혈관 조성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사진제공=민트병원 혈관센터)

‘자궁·난소의 건강’을 주제로 한 민트병원 부인과센터 김하정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의 강연은 참석자 대부분이 여성 간호사임을 감안해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는 자궁·난소의 다양한 질환과 건강관리법을 공유했다.

외부 강연으로 특별 초빙된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박훈석 교수의 ‘혈액투석 최신지견’은 혈액투석 혈관 치료 및 디바이스의 최신 경향에 대해 알아보며 더욱 유익한 심포지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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