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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장’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4-21 15:35

20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마산해양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안상수 창원시장은 20일 마산해양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012년 7월 착공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서항지구)은 마산항 진입항로 준설토사를 활용해 도시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발면적 64만㎡에 총사업비 3403억원을 투입, 2019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부지조성을 위한 재하성토 작업을 완료하고 연약지반개량 중으로 월영동 방면에서 단지로 진입하는 서항2교 설치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으며,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상세한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직접 둘러본 안상수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3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첫째, 마산해양신도시는 주거 중심의 신도시 조성이 아니라 주거는 최소화하고 관광?문화 중심으로 조성해 미래 마산의 큰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34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국비지원이 어려운 여건으로 전액 시 재정으로 부담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기존도심과 중복되지 않는 시설 등에 대해 약 2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셋째, 민간자본 유치로 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난개발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걱정이 없도록 시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고, 향후 돝섬과 가포, 구산해양관광단지, 로봇랜드, 진해명동마리나와 연계하는 사업계획도 구상해야 한다.

안상수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는 도심지 내에 위치하는 대규모 친수공간으로 조성됨으로써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돝섬유원지, 어시장, 원도심재생사업과 연계한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래 창원의 도시, 경제, 문화적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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