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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송동훈 소방교 KBS 119상 ‘본상’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4-21 15:57

20일 KBS119상 ‘본상’을 수상한 송동훈 소방교(가운데)가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20일 오후 2시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제23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창원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송동훈(34) 소방교가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송동훈 소방교는 수상과 함께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도 안았다. 

KBS119상은 KBS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하고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송동훈 소방교는 지난 2009년 12월 소방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돼, 8년4개월 동안 구조?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550여건의 화재출동, 1500여건의 구조출동, 600여건의 구급출동을 하며, 긴박했던 현장에서 수많은 인명을 구조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성실한 근무태도와 직원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으로 동료 직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베테랑 대원이다.

특히 송동훈 소방교는 지난 2016년 5월16일 창원1터널 9중 추돌사고, 2017년 8월20일 진해구 STX조선 선박 내 폭발사고, 2017년 7월3일 내서읍 호계리 코오롱아파트 지하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 많은 인명을 구조했다.

지난해 11월2일 창원터널 앞 화물차 폭발 사고현장에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검색으로 사망자 3명을 수습하는 등 그야말로 헌신적인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다.

송동훈 소방교는 “함께 한 동료들이 현장에서 노력한 공로를 대신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노력하는 구조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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