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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샌디에이고시, 4차 산업혁명 협력사업 추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4-23 11:19

스마트 운송 혁신 프로그램 기획 세미나 개최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UNIST와 함께 미국 샌디에고시와의 4차 산업혁명 교류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STIP 사업의 세부과제 기획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UNIST에서 시, UNIST, 테크노파크, 지역 기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함께 추진할 스마트 운송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기획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울산시가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산업기술 분야 국제 협력 MOU를 체결한 뒤, 지능형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차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 뒤 울산의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UNIST, 울산TP 등은 STIP 공동협력사업 기획방향을 발표하고 기관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울산시가 공동협력사업으로 기획중인 컨셉은 우선 특정 구간을 순환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 자율주차 기술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기술 고도화 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세부사업을 기획해 샌디에이고와의 협의를 통해 협력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샌디에이고시 관계자를 초청하는 ‘STIP 사업 2차 워크숍’을 개최해 기획 사업을 발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샌디에이고와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잘 기획해 자동차산업 고도화를 통해 울산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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