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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세부일정 최종합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4-23 18:41

북측 판문각 구역부터 남측 기자단 취재 허용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모습이다. /아시아뉴스통신 DB

남북은 27일 오전 양 정상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환영만찬 등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정상회담을 위해 세 차례 의전·경호·보도 관련 논의를 했고 이날 세부 일정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북은 정상회담 참가할 대표단 수행원 명단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해 통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은 오는 25일 선발대를 판문점 남측지역에 파견하고, 우리정부는 북측 선발대와 대표단에  필요한 편의를 지원 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하며 "지난 2차 회담 합의에 따라 남측 지역에서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했고, 3차 회담에서는 판문각 북측 구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측 기자단의 취재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이외에 실무적인 합의는 양측 협력 아래 해결하기로 했으며 이날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단 김창선 단장이 서명·날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합의한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과 내용에 관련해서는 오는 26일 고양 프레스센터에서 임종석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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