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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동양의 대표 여배우 '양귀비의 환생' 외신 극찬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4-24 01:39

(사진= '별빛다큐' 방송 캡처)

배우 김수로가 3대 미녀로 김성령과 정윤희, 손예진을 꼽은 가운데, 70~80년대를 풍미한 배우 정윤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로는 "대한민국 3대 미인은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이라고 언급했다.

정윤희는 1970년대 '은막의 요정'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정윤희는 1984년 중앙건설 대표이사 조규영 씨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나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당대의 최고 배우로 칭송받는 그녀는 홍콩 최대 일간지 '빈과일보'에서 '양귀비의 환생'이라는 주제로 동양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소개됐다.

정윤희는 영화, CF, 드라마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했으며, 데뷔 전부터 지역을 휩쓴 미인으로 자자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한 여성잡지가 광복절 특집으로 영화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배우 최고 미인' 설문에서 정윤희는 1위에 올랐다.

명동 길거리에서 우연히 그를 발견하고 영화 출연을 권유한 이경태 감독은 "황금비율의 완벽한 마스크와 작은 키지만 균형 잡힌 몸매가 돋보였다"라며 그의 첫 모습을 기억했다.

또 박경삼 CF 감독은 "짙은 눈썹과 큰 눈망울,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을 가진 도시적이면서 동양적인 미를 두루 갖춘 완벽한 미모"라며 "얼굴의 세로, 가로 비율이 황금 비율이었다"라고 회고 한 바 있다.

정윤희의 다큐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MBC 최윤석 PD는 "정윤희는 지금의 아이돌그룹이나 톱 여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이들의 판타지와 동경의 대상"이라며 "지금까지도 정윤희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정윤희의 미모에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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