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청소주간’ 운영으로 공기질 개선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빈번하게 발령돼,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
25일부터 5일간 대기배출 사업장과 차량통행이 집중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염방지시설 효율개선을 위해 지역 대기배출사업장 44개소의 후드(Hood)?덕트(Duct) 등 대기오염물질 흡입시설 일제청소, 원심력집진기 먼지제거, 세정탑 세정수 교체, 사업장 내 날림먼지 청소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에 도로청소를 실시하고, 대기배출사업장의 주요 진출입로의 경우 사업장의 자발적인 청소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수열 산청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청소주간 행사가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장에 쌓여 있는 먼지를 청소하면 근로자 작업환경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업장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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