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원 한남대학교 교수.(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은 군민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기르고 감성을 깨우기 위해 이달부터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첫 인문학교실은 ‘영동군의 전통가옥과 공동체’를 주제로 26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건축가 한필원 교수와 함께한다.
건축가 한필원 교수는 서울대 건축과 졸업 후 대학원 시절인 1980년대 중반부터 일관되게 전통주택과 마을, 역사도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양동마을과 공동체의 미래’등 다수가 있으며 현재 한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학적 소양을 충족시키고 자기주도적인 평생학습 인재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군민들의 인문 소양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교실은 매월 1회 마지막 주 목요일에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