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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명의 질환 ‘치질’, 항문고혈압에 집중해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4-25 13:19

숨길을열다한의원 부산점 김재석 원장

지난 5년간 약 323만 명 이상이 ‘이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했다. 이 질환은 다름 아닌 치질이다.
 
2018년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치질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323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0명 중 6.4명에게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치질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숨길을열다한의원 부산점 김재석 원장은 “한방에서는 ‘항문고혈압’을 치질원인으로 꼽는다. 이 항문고혈압은 스트레스, 과로, 잘못된 식습관, 음주 등의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으로 체내 순환력이 저하되고 혈액 흐름이 정체돼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하면 중력에 의해 인체의 최하단에 위치한 항문정맥혈관에 혈액이 몰려 압력이 높아진다. 항문의 과도한 압력을 견디기 위해 항문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항문고혈압은 항문 안쪽의 혈관과 점막이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변에 고름이 나타나는 치루 등 다양한 항문질환의 원인이다.
 
치질한의원은 치질치료를 위해 ‘항문고혈압’에 집중한다. 대개 치질은 항문 자체의 문제라고 여긴다. 그러나 치질은 항문 자체의 문제보다 몸속 장부 문제로 인한 혈액순환장애와 더욱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몸속 문제를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몸속 문제는 항문고혈압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으며 항문고혈압 치료는 크게 한약 치료와 침 치료, 한방 홈케어 제품 처방으로 진행된다.
 
환자의 체질 및 건강상태 등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처방한 개인한약은 저하된 장부기능 증진을 도와 항문고혈압 개선을 돕는다. 한약치료를 통해 치질을 유발한 장부문제를 개선하기 때문에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변비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도 좋아질 수 있다.
 
대다수 치질환자는 자신의 질환을 밝히기를 꺼리며 증상 부위를 드러내는 것을 우려해 치료를 망설인다. 하지만 치질은 치료를 미룰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하는 질환이기에 망설이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이다. 치질한의원은 환자들의 이러한 고충을 이해하고 환자가 스스로 환부를 촬영하는 셀프촬영시스템을 도입했다. 환자가 증상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통해 의료진의 진단이 이루어져 수치심과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숨길을열다한의원 부산점 김재석 원장은 “치질은 부끄러운 질환이 아니라, 조기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질증상이 의심될 때 서둘러 치질치료병원을 찾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라면서 “몸 건강 증진을 돕는 치질치료는 재발을 우려했던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치질치료의 부작용 및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거 없는 치질관리법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치질치료 임상사례 및 치료 후기를 보유한 치료기관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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