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오는 6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우리쌀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사진제공=영덕군) |
경북 영덕군이 오는 6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우리쌀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 내 여성 거주자 30명은 이번 교육에서 쌀의 특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 또 영덕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시금치, 부추 등을 재료로, 시금치쌀마들렌, 복숭아무스케이크, 부추게살키쉬, 오징어먹물대게쌀빵 등 12가지의 빵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한 참석자는 "밀가루 대신 쌀로 빵과 쿠키를 만드니 소화도 잘되고 영양가 높은 지역 농산물도 들어가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쌀 재고가 늘어 농가 형편이 어렵다.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쌀 가공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쌀 소비를 촉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