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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맞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4-25 16:46

23일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가운데)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선다.

'특례보증제도'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제도로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가 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 2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봉화군 출연액의 10배인 20억원의 범위 내 특례보증과 신용보증의 심사요건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1000만원, 보증기간은 최장 5년 이내로 하며 대출금의 이차보전은 연 5%이내로 봉화군에서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억남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는 않을까 근심이 많다. 이 제도가 조금이라도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 및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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